반값 치킨 난리나자 ‘반값 청바지’ 내놓은 롯데마트, 얼마길래?

이유리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6@mk.co.kr) 2023. 10. 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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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부터 판매···SPA 브랜드 평균가 50%인 1만9800원
롯데마트가 반값 먹거리에 이어 반값 청바지를 출시했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10월 12일부터 가격이 1만9800원인 ‘반값 청바지’를 선보인다. 중저가 SPA 브랜드 청바지의 평균 판매가 대비 50%가량 저렴한 스판 청바지다.

반값 청바지는 롯데마트 양평점과 송파점을 포함한 전국 40개점에서 1만5000장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SPA 브랜드 청바지의 평균 판매가 대비 50%가량 저렴한 1만9800원이다.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해 청바지 원단을 반값에 공급받아 판매가를 낮췄다. 7월에는 베트남 현지 제조 공장에 방문해 생산 시설과 청바지 원단 품질을 점검하는 등 모든 생산 단계를 확인했다.

반값 청바지는 롯데마트 패션팀이 의류 기업 동광인터내셔날과 협업해 단독으로 기획했다.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파트너사와 물량과 가격에 대해 공동 협의하고 기획했다. 고객들이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잘 늘어나는 본딩 소재를 활용한 스트레이트 핏의 청바지를 선정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고물가 시기 속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식품에 이어 의류에서도 반값 행사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해 누적 판매량 35만마리를 넘어선 대표 치킨 상품인 ‘큰 치킨(1마리·국내산 계육)’을 다시 선보였다. 지난 3월 행사 카드로 결제시 기존 판매가 1만4800원에서 53% 할인한 6980원로 살 수 있는 ‘반값 치킨’으로 인기를 끌었다.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기 브랜드 의류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패션브랜드 페스티벌’을 연다. ‘탑텐’에서는 성인과 유아 의류 전 품목에 대해 ‘원 플러스 원(1+1)’으로 판매하고 아웃도어 브랜드인 ‘레드페이스’, ‘콜핑’에서는 전 품목 50% 할인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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