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클린스만 "정우영, 독일에 '한국 군문화' 알렸다... 활용법 고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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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시안게임 득점왕을 차지한 정우영의 활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12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남자 축구대표팀 훈련 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주장 손흥민이 경기 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하 클린스만 감독 기자회견 전문-손흥민,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고,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우영이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감독님의 기대가 크실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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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파주] 윤효용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시안게임 득점왕을 차지한 정우영의 활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12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남자 축구대표팀 훈련 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주장 손흥민이 경기 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 대표팀은 13일 튀니지, 17일 베트남을 상대하는 국내 친선경기 2연전을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은 "월드컵 2차 예선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 친선경기다. 2경기가 남았는데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고 싶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신다. 좋은 경기력으로 선물해드리고 싶다. 4번째 소집이다. 과정 속에서 아시안컵을 앞두고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선수들을 알아가고 있고, 선수들도 우리를 알아가고 있다. 아시안컵과 월드컵 2차 예선을 잘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9월 원정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기대하는 첫 승을 거두고 한국에 돌아와서 마음이 가볍다. 10월에는 감독님이 조금 전에 이야기하신 것처럼 월드컵 예선전 마지막으로 맞춰볼 수 있는 시간이다. 어려운 상대인 건 맞다. 축구에서 강팀은 없고, 모든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좋은 경기력으로 연승을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이다. 팬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오랜만에 경기하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하 클린스만 감독 기자회견 전문
-손흥민,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고,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우영이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감독님의 기대가 크실 거 같다.
클린스만: 소속팀과 지난 대회에서 활약을 이번 2연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정우영은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소속팀에서 시작을 잘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 거라 생각한다.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길 희망한다.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 후배라고 하셨는데, 대표팀에서는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또 정우영의 활약에 대해 독일쪽 언급이 있었나.
독일 현지 헤드라인에 (정우영이) 많이 언급됐다. 슈투트가르트도 마찬가지지만 독일에 한국의 군문화, 아시안게임의 의미에 대해 알리게 됐다. 그런 부분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은 프라이부르크에서 어려운 시즌을 보냈는데, 이적 후 출전시간이 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시안게임 활약을 보며 기분이 좋았다. 본인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정우영은 손흥민처럼 양쪽 측면과 중앙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경기를 통해 어떻게 활용할지는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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