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변증컨퍼런스 올해는 이렇다…우주·생명의 기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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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문교회(박명룡 목사)와 변증전도연구소(소장 안환균 목사)가 주최하는 '2023 기독교변증 컨퍼런스'가 다음 달 4일 충북 청주서문교회에서 열린다.
박명룡 목사는 12일 서울 관악 서울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사회에 팽배한 무신론적 성향과 반기독교적 사상의 흐름을 유신론적이고 기독교 친화적인 분위기로 환기하는 컨퍼런스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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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청주서문교회서
“컨퍼런스 통해 기독교 친화적 분위기로”
청주서문교회(박명룡 목사)와 변증전도연구소(소장 안환균 목사)가 주최하는 ‘2023 기독교변증 컨퍼런스’가 다음 달 4일 충북 청주서문교회에서 열린다. 박명룡 목사는 12일 서울 관악 서울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사회에 팽배한 무신론적 성향과 반기독교적 사상의 흐름을 유신론적이고 기독교 친화적인 분위기로 환기하는 컨퍼런스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기독교변증 컨퍼런스는 과학적 연구와 추론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이 합당하다는 사실을 한국 사회에 알리겠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주제는 우주와 생명의 기원이다.
컨퍼런스에는 제원호 서울대 물리천문학 교수를 비롯해 류현모 서울대 분자유전학 교수, 박명룡(청주서문교회) 안환균(그말씀교회) 목사 등 4명이 강사로 나선다. 물리학자와 생명과학자가 본 우주와 생명의 기원부터 ‘하나님은 누가 만들었는가’ ‘세계관으로 본 궁극적 존재’ 등을 논한다.
제 교수는 ‘과학과 신앙의 모순’ ‘우주의 나이 문제’ ‘인간과 동물의 차이’ 3가지 질문을 통해 물질세계를 넘어선 통섭적 창조론을 설명한다. 제 교수는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을 따라 지으신 인간을 물질과 영적 세계의 중간에 놓으셨다. 누구나 다 두 세계를 경험하게 하신 분”이라며 “진정한 창조론은 반대되는 두 세계에 대한 통섭적인 이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컨퍼런스에서는 모순같이 여겨진 위 주요 질문과 그에 대한 가능한 해답을 통해 통섭적인 창조론의 구체적인 예를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영국 생물학자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에서 시작한 진화론이 기독교의 믿음을 허물기 위해 조작된 하나의 이념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류 교수는 “과학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무신론자들이 무관심으로 이 이념에 가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한다”며 “생명은 저절로 생겨날 수 없다. 과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무생물에서 생명이 생겨날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음을 최신 과학과 연구의 결과들로 논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한국 사회가 현존하는 세계관들 가운데 기독교의 유신론이 가장 탁월한 사실이자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희망임을 알았으면 한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성인 전도의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2023 기독교변증 컨퍼런스에는 기독교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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