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내년 구축 완료…디지털 서비스 ‘잰걸음’

맹찬호 2023. 10. 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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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농촌지도 서비스 디지털화와 농업기술 보급 체계 효율화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운영체제 구축과 활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STIS는 농진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영농현장에서 생산된 전자·비전자 형태 농업과학기술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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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IS 통해 농업현장 데이터 맞춤형 정보제공
내년 상반기부터 농업인 이용 가능…시범 운영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시스템 구성도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농촌지도 서비스 디지털화와 농업기술 보급 체계 효율화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운영체제 구축과 활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STIS는 농진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영농현장에서 생산된 전자·비전자 형태 농업과학기술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농업과학기술정보는 지방농촌진흥기관이 농업인 등에 제공하는 과학영농 서비스 정보, 농촌지도 교육 훈련 사업 정보, 영농상담 및 현장 기술지원 정보, 농업기술 정보 등이 담겨있다.

농촌지도사업 행정 자동화 시스템이 마련돼 비대면 교육 확대, 데이터 집계 자동화 등으로 업무시간과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구축에 들어간 ASTIS는 현재 각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서비스 이용자 신청 이력과 처리 결과, 활용실적 등을 자료화하고 있다.

또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농업기술 보급 업무 효율화를 위해 신기술시범사업 실적 및 성과관리, 농촌진흥기관의 조직관리, 업무 지식공유 등 자료 수집과 활용 시험 작업도 진행 중이다.

농진청은 내년 상반기 중 수요자가 ASTIS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안정화에 노력하는 한편, 내년 하반기까지 농진청 내부 시스템과 타 기관(외부) 공공데이터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과학기술정보법 시행에 맞춰 단계적으로 국민,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수행하는 학술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권철희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현행 하향식 농업기술 보급체계를 상호 소통 방식의 체계로 전환하고, 디지털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스마트·디지털 농업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은 물론 정부의 디지털 서비스 활성화를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시스템 활용안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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