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선 승리 진교훈 강서구청장, 재개발 추진 현장 방문

나경연 2023. 10. 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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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은 12일 당선 후 첫 일정으로 관할 지역 내 통합관제센터와 재개발 추진 현장, 시장을 방문해 주민과 만났다.

구에 따르면 진 구청장은 보궐선거 개표로 당선이 확정된 직후인 이날 오전 1시40분쯤 당선증을 수령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진 구청장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화곡2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현장이었다.

앞서 진 구청장은 후보자 시절부터 원도심 재개발·재건축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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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시절부터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강력 추진 의지
사업 추진 경과 보고 받고 열악한 주거환경 직접 살펴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진교훈 신임 강서구청장이 12일 오전 서울 강서구청 구청장실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12일 당선 후 첫 일정으로 관할 지역 내 통합관제센터와 재개발 추진 현장, 시장을 방문해 주민과 만났다.

구에 따르면 진 구청장은 보궐선거 개표로 당선이 확정된 직후인 이날 오전 1시40분쯤 당선증을 수령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진 구청장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화곡2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현장이었다.

앞서 진 구청장은 후보자 시절부터 원도심 재개발·재건축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 받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직접 살폈다. 또 화곡2, 4, 8동 재개발봉사단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을 거듭 약속했다.

진 구청장은 이어 구민 안전을 책임지는 강서통합관제센터를 찾아 CCTV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진 구청장은 “지능형 CCTV가 적재적소에 설치돼야 범죄 발생률을 줄이고 각종 위험 상황 발생 시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며 “취약지역에 성능이 뛰어난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안심 도시 강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구청장실에서 주요 국장들로부터 업무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화곡본동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경찰 출신인 진 구청장은 보선 기간에 ‘안전·안심·민생 구청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범죄 예방과 약자 보호 등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정을 공약으로 앞세웠다.

전북 전주 출신인 진 구청장은 경찰대(5기)를 졸업한 뒤 경찰청 기획조정과장, 정보국장, 전북경찰청장 등을 거쳐 문재인정부 경찰청 차장을 끝으로 경찰을 떠났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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