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혼자 다녀요" 4세 어린이 바다에서 숨져

박근아 2023. 10. 12.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치원에서 원외 활동을 나온 4살 어린이가 보호자 없이 홀로 돌아다니다 선착장에서 바다에 빠져 숨졌다.

12일 목포소방서·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전남 목포시 용해동 문화예술회관 인근에서 "어린이가 홀로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 구급대원이 출동했지만 이미 어린이는 바다에 빠진 상태였다.

숨진 어린이는 4살 유치원생으로 원외 활동을 위해 문화예술회관으로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유치원에서 원외 활동을 나온 4살 어린이가 보호자 없이 홀로 돌아다니다 선착장에서 바다에 빠져 숨졌다.

12일 목포소방서·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전남 목포시 용해동 문화예술회관 인근에서 "어린이가 홀로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 구급대원이 출동했지만 이미 어린이는 바다에 빠진 상태였다. 그 사이 추가 신고를 받은 해경이 먼저 현장에 도착해 어린이를 바다에서 건져 올렸다.

의식을 잃은 상태였던 어린이는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숨진 어린이는 4살 유치원생으로 원외 활동을 위해 문화예술회관으로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어린이가 홀로 바닷가 주변을 돌아다니게 된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