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은행연합회 손잡고 스팸·스미싱 필터링 고도화

정길준 2023. 10. 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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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순구 전국은행연합회 본부장(왼쪽)과 손영규 SK텔레콤 정보보호담당(CISO)이 전기통신 금융 사기 예방·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사단법인 전국은행연합회와 전기통신 금융 사기 예방·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은행 사칭 메신저 피싱 차단과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대응 체계 마련에 힘을 모은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은행연합회기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의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차단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범죄 예방에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은행연합회 회원 은행 및 직원을 대상으로 스팸·피싱 신고 채널을 안내해 전기통신 금융 사기 범죄 시도의 조기 탐지 및 차단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손영규 SK텔레콤 정보보호담당(CISO)은 "앞으로도 AI 기반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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