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예술가 36인이 선보이는 신작…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열전 2023!'

김희윤 2023. 10. 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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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차세대 예술가 지원사업인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의 작품발표 '차세대열전 2023!'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예술위 관계자는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사업은 차세대 예술가가 향후 자신의 대표작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신작을 창작해 한 단계 발돋움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현시점 가장 젊은 시선들을 집중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차세대열전 2023!'에 많은 문화예술 관계자와 애호가가 함께 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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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36인의 신작 발표
10월에는 연극·무용 등 5명 작가 작품 공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차세대 예술가 지원사업인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의 작품발표 ‘차세대열전 2023!’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대표적인 차세대 예술가 지원사업인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가 ‘차세대열전 2023!’을 개최한다. [사진제공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는 차세대예술가집중육성사업(AYAF)에 이어 2016년부터 추진된 예술위의 대표적인 차세대 예술가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와 기획자의 창작 준비-창작 심화-발표까지의 전 과정은 물론, 분야와 장르의 경계 없이 장기적인 협업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고루 지원해왔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백상연극상을 수상한 신유청 연출가, 제68회 현대문학상을 받은 황유원 시인 등 현재 예술계 각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거치며 창작 역량을 꽃피웠다.

8년 차를 맞이한 올해는 문학·시각예술·연극·무용·음악·전통예술·다원 예술의 7개 분야에서 총 36인의 차세대 예술가가 선발됐다. 예술위는 ▲참여 예술가의 창작 계획에 대한 재정 지원 ▲작업과정을 공유하고 상호 간 피드백을 공유하는 창작 워크숍 ▲창작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장소로의 필드트립 ▲전 분야 참여 예술가 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의 비 재정적 지원을 함께 제공했다.

올해 선정 예술가만의 신작 최종발표 시리즈인 ‘차세대열전 2023!’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8월과 9월 개별적으로 열린 김호연 안무가의 공연 ‘창조자’, 김샨탈 작가의 전시 ‘테이프 에이드 키트’에 이어, 이달에는 시각예술, 연극, 무용 분야에서 5명의 예술가가 신작을 선보인다.

무용 분야에서는 ▲김혜윤 안무가의 ‘오라 AURA’ ▲안현민 안무가의 ‘개구리 낯짝에 물 붓기’ ▲이종현 안무가의 ‘우리의 지반이 흔들리고 있다면’을 선보인다.

연극 분야 선정 작품인 남기헌 극작가 겸 연출가의 ‘우주로봇레이’는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에서 1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14일에는 관객과의 대화도 함께 진행한다.

시각예술 분야의 송세진 작가는 데이터와 신체의 노화를 리서치로 구체화한 결과물을 스페이스 애프터에서 다음 달 5일까지 한 달간 개인전 ‘비하인드’를 개최한다. 이명과 기억, 기술의 교차지점에서 발생한 이야기와 그 교차지점의 이면을 다룬다.

다음 달엔 시각예술,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분야 11인의 발표와 함께 문학 분야 선정 작가 8인의 앤솔러지 발간이 진행된다.

예술위 관계자는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사업은 차세대 예술가가 향후 자신의 대표작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신작을 창작해 한 단계 발돋움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현시점 가장 젊은 시선들을 집중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차세대열전 2023!’에 많은 문화예술 관계자와 애호가가 함께 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작 발표는 올해 12월까지 계속 이어진다. 관련된 정보는 예술위원회 공식 소통 채널(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및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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