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학생들, 시인 윤동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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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디자인·건축융합대학 산업디자인학전공 이준수(26)·이나라(25)씨가 주인공으로, 세계적 권위의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수상했다.
울산대 팀(지도교수 김승준)은 인제대 컴퓨터디자인과 윤지웅(25)씨와 함께 팀을 이뤄 시인 윤동주를 브랜드화한 'Poet'을 출품해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상위 1%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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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울산대 산업디자인학전공 이준수씨(왼쪽)와 이나라씨(오른쪽)가 지난달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했다. |
ⓒ 울산대 제공 |
울산대학교 산업디자인학전공 학생들이 세계 최고 디자인 어워드에서 시인 윤동주를 브랜드화한 'Poet'을 출품해 최고상을 수상했다
울산대 디자인·건축융합대학 산업디자인학전공 이준수(26)·이나라(25)씨가 주인공으로, 세계적 권위의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EDA'와 함께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제품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을 시상한다.
울산대 팀(지도교수 김승준)은 인제대 컴퓨터디자인과 윤지웅(25)씨와 함께 팀을 이뤄 시인 윤동주를 브랜드화한 'Poet'을 출품해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상위 1%에 올랐다.
▲ 윤동주 시인이 사용했을 만년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브랜드화 했다. ‘Poet'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윤동주를 기리기 위해 시작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라는 설명도 달았다. |
ⓒ 울산대 제공 |
팀원 중 이준수씨는 책상 위의 조명등 뒤 시선이 가지 않는 곳에 스마트폰을 비치해 폰 사용을 억제하도록 디자인한 개인작 'Stamp'를 출품해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인 위너(Winner)상도 수상했다.
이준수씨는 "개인적으로는 물론 팀원들과 함께한 창의적 고민이 세계 디자인계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디자이너로서 역량을 더욱 키워나갈 각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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