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무탄소에너지(CFE) 정책에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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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이 다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12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5·6공구)가 국내 신규산업단지 최초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으로 지정돼 2029년까지 탄소배출량의 27%를 저감, 2040년까지 무탄소에너지를 통한 전력 공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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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이 다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도 선제적으로 새만금산업단지와 입주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향상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2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5·6공구)가 국내 신규산업단지 최초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으로 지정돼 2029년까지 탄소배출량의 27%를 저감, 2040년까지 무탄소에너지를 통한 전력 공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산단 내 공장 지붕․주차장․보도․유휴부지 등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입주기업에게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하고, 기업의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하기 위해 통합관제센터ㆍ에너지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설계 및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등을 본격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 9월에는 기업들의 시범산단 입주 구상단계부터 고효율에너지설비 설치 등 에너지 효율화 계획 검토를 위한 가이드라인(지침)을 갖추기도 했다.
아울러 새만금이 태양광·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유리한 여건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단지도 조성, 내년까지 1단계로 재생에너지 관련 디지털트윈 모델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2단계로 재생에너지 개방형 실증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에서 기술력으로 탄소배출 저감을 달성하면 무탄소에너지에 중점을 기업의 수출 규제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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