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4.9조원 증가해 1,079조원..."이달 더 늘어날 것"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가계대출 4.9조원 증가해 1,079조원..."이달 더 늘어날 것"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79조8천억원으로 한달 만에 4조9천억원이 불어났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833조9천억원으로 8월보다 6조1천억원 증가했지만 상승폭은 줄었습니다.

다만 한은은 "10월은 가을 이사철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커질 것"이라며 "과거 10월 가계대출 증가액이 9월보다 평균 2조원 남짓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 내년부터 '기업지배구조 공시' 까다로워진다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내년부터 기업지배구조 공시 기준이 까다로워집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12일) 내년부터 자산규모 5천억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공시 범위가 넓어지면서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는 배당절차 개선 여부, 소액주주 및 해외투자자와의 소통 내역 등을 담아야 합니다.

◆ 대마 테마주 '강세'...美 의료용 대마 판매 기대감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대마 관련주들이 미국에서 의료용 대마 판매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바이오가 25% 넘게 올랐고, 애머릿지, 오성첨단소재 등도 급등했습니다.

최근 미국 언론은 조지아주가 일반 약국에서 의료용 대마 판매를 허용한 첫번째 주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테마주는 펀더멘털이 아닌 수급에 따라 주가변동이 심한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