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우 청양군의원 "군의회 더부살이 끝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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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우 청양군의원이 군의회 청사 신축을 주장했다.
11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에서 군정질문에 나선 이 군의원은 청사 신축의 필요성으로 ▲2022년 의회 인사권 독립 ▲주민대의기관으로서의 위상확립 ▲집행부 견제와 균형 ▲군청사의 포화상태 등을 제시했다.
이경우 군의원은 "지방정부를 견제하는 의회의 기능을 감안할 때 신청사 건립은 언젠가는 해결해야할 문제"라면서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신청사 건립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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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식 기자]
▲ 이경우 청양군의원 “군의회 더부살이 끝내야” ⓒ 방관식 |
이경우 청양군의원이 군의회 청사 신축을 주장했다. 11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에서 군정질문에 나선 이 군의원은 청사 신축의 필요성으로 ▲2022년 의회 인사권 독립 ▲주민대의기관으로서의 위상확립 ▲집행부 견제와 균형 ▲군청사의 포화상태 등을 제시했다.
군의회와 집행부가 사용하고 있는 군청사는 지난 1988년 준공됐으며 청양군의회는 4층(1,262.88㎡)을 본회의장, 의원사무실, 회의실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는 청사 전체가 군의 업무량 증가에 따른 조직개편과 사무 공간 확대 수요 증가로 포화상태다.
이경우 군의원은 "지방정부를 견제하는 의회의 기능을 감안할 때 신청사 건립은 언젠가는 해결해야할 문제"라면서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신청사 건립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답변에 나선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의회 독립청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많은 소요 예산의 확보와 군민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예상되는 공사비는 50억 원을 전액 군비로 해결해야 하는데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로 인해 금년과 내년에 각각 400억 정도의 교부세가 감소될 예정이어서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청사 노후 문제까지 검토해야 할 사항인 만큼 향후 군민 대토론회 등을 통해 어느 방향이 효율적인지 의견을 수렴하고, 기금 등 재원확보 방안을 마련하면서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 고 양해를 구했다.
현재 충남지역 15개 시·군의회 청사 현황을 보면 12개 지역이 독립청사를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 공주시의 경우는 혼합형, 청양군과 부여군(청사 신축 중)만 군청사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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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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