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전 금융위원장,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제7대 회장 취임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 사진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이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청교협)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12일 청교협은 최근 열린 임시총회에서 재적 정회원 8명 전원 찬성으로 고승범 전 위원장을 제7대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청교협은 청소년‧장애인‧다문화가정 등 금융소외 계층 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 2003년 전국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등 8개 기관 참여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고승범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아메리칸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행정고시(28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금융서비스국장, 사무처장, 상임위원과 금융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오효정 기자 oh.hyo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