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농산물 우수관리·이력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작 선정

대상,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농산’

농산물우수관리(GAP)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1일 aT센터에서 제9회 농산물우수관리(GAP)·농산물이력제 우수 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15건을 선정·시상했다.

GAP은 농산물의 생산에서 유통까지 각 단계를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해 농산물이 농약이나 위해요소로부터 오염되는 것을 차단하는 제도다.

농관원은 전문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지방자치단체, 유통업체 등 다양한 관계기관에서 제출한 신청서에 대해 서류심사, 현장·발표심사 등을 거쳐 우수사례 15건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인증 농산물 유통 물량 확보와 지속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유통 엠디(MD) 부문까지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대상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농산’(전북 김제)이 차지했다.

금상은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충남 천안), ‘성주참외원예농협 참외공선출하회 1팀’(경북 성주), ‘세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세종)’, ‘농협 하나로마트 대구 성서점 장원철 엠디(MD)’, ‘철원농업협동조합’(강원 철원)’이 선정됐다.

은상은 ‘베리원농장’(충북 청주), ‘북삼참외마을’(경북 칠곡), ‘김화농협’(강원 철원), ‘동김제농협 로컬푸드직매장’(전북 김제),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전남 순천),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팀 박경호 엠디(MD)’ 등이다.

동상은 ‘농업회사법인 모이식품’(경북 경주), ‘아우내오이영농조합법인’(충남 천안), ‘롯데마트 과일팀 최덕수 엠디(MD)’가 차지했다.

농관원은 우수사례 기획보도, 대중매체 홍보, 우수사례집(e-book) 발간 등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원한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로 GAP과 농산물이력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