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 시민생활 및 도시변천 자료 수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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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재단이 천안 시민의 근·현대 생활사와 천안의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천안지역사전시관' 개관을 앞두고 전시자료를 공개 수집한다.
접수된 자료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천안지역사전시관 개관에 맞춰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천안지역사 전시관은 잊혀져가는 과거의 기록과 자료의 전시를 통해 도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을 조명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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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전시되면 내역 공개, 제공자 명패
천안문화재단이 천안 시민의 근·현대 생활사와 천안의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천안지역사전시관’ 개관을 앞두고 전시자료를 공개 수집한다. 천안지역사전시관은 남산지구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남산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앞에 4층 단독건물로 지어져 내년 초 개관 예정이다.
수집 대상은 천안의 191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자료로 시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사, 마을 공동체, 천안의 도시 변천사 자료 등이다.
▲시민생활사=세부적으로는 돌잔치, 결혼, 장례, 졸업장, 졸업사진, 소풍, 운동회 등 개인의 삶과 관련된 사진·자료와 대보름, 단오제 등 마을축제, 마을 지명 유래, 설화, 특산품 등 마을 공동체 관련 사진·자료 등이다.
▲도시변천사=아울러 천안 개발 전후를 비교할 수 있는 도시 변천사, 지역의 철도·도로 등 교통 발달, 천안의 행정 및 문화시설의 기공식·개관식 및 천안역 주변의 극장, 서점, 음악다방 등의 사진 및 자료도 함께 수집한다.
▲시장변천사=이외에도 천안의 시장 변천사를 조명할 수 있는 자료를 특별 수집한다. 1910~1990년대까지의 중앙·병천·입장·성환·명동·공설시장을 비롯한 천안에 자리 잡았던 시장들의 사진과 자료, 시장 상인들의 거래 자료 등이 포함된다.
접수된 자료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천안지역사전시관 개관에 맞춰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최종 전시자료로 확정된 제공자에 대해서는 제공 내역 공개, 명패 부착, 천안지역사전시관 행사 초청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천안지역사 전시관은 잊혀져가는 과거의 기록과 자료의 전시를 통해 도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을 조명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자료 제공의 신청 및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천안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지역문화관리팀(041-555-9212).
천안=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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