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여파’ 3Q 증권결제 22조7000억…전분기 比 14%↓

황인욱 2023. 10. 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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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거래 감소로 올해 3분기 증권결제대금이 일평균 22조700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26조4000억원) 대비 1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주식결제대금은 1조5400억원으로 전기(1조5200억원) 대비 1.4% 증가했고 채권결제대금은 21조2000억원으로 전기(24조9000억원) 대비 20.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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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거래대금 12.9% 감소
서울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 사옥 전경. ⓒ한국예탁결제원

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거래 감소로 올해 3분기 증권결제대금이 일평균 22조700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26조4000억원) 대비 1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주식결제대금은 1조5400억원으로 전기(1조5200억원) 대비 1.4% 증가했고 채권결제대금은 21조2000억원으로 전기(24조9000억원) 대비 20.7% 감소했다.

3분기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6900억원으로 전기(6700억원) 대비 2.4%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28조원으로 13.2%(5조3000억원) 증가하고 차감률은 97.5%로 0.2%포인트 늘었다.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6700억원으로 전기(3조원) 대비 11.0%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7조4900억원으로 12.9%(1조1100억원) 줄었고 차감률은 64.3%로 0.8%포인트 감소했다.

최근 5개 분기 일평균 증권결제대금 추이. ⓒ한국예탁결제원

3분기 주식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8500억원으로 전기(8400억원) 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8.3%(9000억원) 증가하고 차감률은 93.3%으로 0.5%포인트 늘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18조5000억원으로 전기(21조9000억원) 대비 15.6%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26조1000억원으로 14.9%(4조5000억원) 감소하고 차감률은 29.1%로 0.6%포인트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채권 결제대금이 일평균 10조4000억원으로 7.9%(9000억원) 감소했고, CD·CP 결제대금이 4조6200억원으로 29.6%(1조9400억원) 줄었다.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3조4500억원으로 14.3%(580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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