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SK텔레콤과 보이스피싱 근절 나서 外 KB증권 [쿡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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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와 SK텔레콤 손자고 보이스피싱 근절에 나선다.
KB증권은 더플랫폼 구축을 위한 PI 컨설팅에 들어갔다.
KB증권은 전사 데이터 역량 강화 및 디지털 기반 초개인화된 고객관리 기틀을 조성하기 위해 더플랫폼(정보계 차세대) 구축 PI 컨설팅(Process Innovation Consulting)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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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와 SK텔레콤 손자고 보이스피싱 근절에 나선다. KB증권은 더플랫폼 구축을 위한 PI 컨설팅에 들어갔다.
은행연합회는 SK텔레콤과 10월 11일 은행회관에서 보이스피싱 근절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은행연합회와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대응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일반 소비자가 은행 사칭 문자를 정상적인 광고 문자로 착각하여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은행연합회는 은행의 대고객 발신용 전화번호와 정상적인 마케팅 문자 정보를 SK텔레콤에 제공하고, SK텔레콤은 스팸차단 시스템 고도화에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지순구 본부장은 “보이스피싱은 전화ㆍ문자와 같은 전기통신 수단을 통해 이루어지는 금융 사기인 만큼, 은행권과 통신사가 함께 노력했을 때 예방 효과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은행권과 통신사가 자율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은 전사 데이터 역량 강화 및 디지털 기반 초개인화된 고객관리 기틀을 조성하기 위해 더플랫폼(정보계 차세대) 구축 PI 컨설팅(Process Innovation Consulting)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KB증권은 PI 컨설팅을 추진하기 전에도 정보계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사전 컨설팅 등을 통하여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IT 전략방향 및 시스템 개선 필요사항을 도출한 바 있으며, 신속하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계 DB 업그레이드 및 IT Meta 개발 등을 추진 중이었다.
이번 PI 컨설팅을 통해 KB증권은 IT/데이터/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자체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해당분야에 전문 역량을 보유한 EY컨설팅사의 IT/데이터/마케팅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정보계 시스템의 비전과 전략, 추진 방향 및 세부 추진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한다.
또한, KB증권은 KB금융그룹의 중장기 전략에 발맞춰 2024년초까지 대규모 IT 인프라 개선사업인 정보계 차세대 본사업을 효율적으로 설계 및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세부 과제별 시스템 인프라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KB증권 홍성우 IT본부장은 “이번 PI 컨설팅을 통해 현업부서의 니즈와 컨설팅사의 역량이 반영된 정보계 차세대 본사업 구조를 도출하여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지원, 초개인화 마케팅/고객관리를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하고,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 제공 및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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