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안동 농식품…“미국 현지인 입맛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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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및 아시안 식품 유통업체인 H마트 LA 부에나파크점에서 '안동 농식품의 미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안동시와 H마트는 안동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품목 발굴,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 판촉활동, 판매 확대 등 상호 긴밀한 업무협조로 안동 농식품 수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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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및 아시안 식품 유통업체인 H마트 LA 부에나파크점에서 ‘안동 농식품의 미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얍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권일연 H마트 대표이사를 비롯해 남시호 서안동농협풍산김치공장 대표, 오미경 북안동산약가공사업소장, 임효선 남안동가공사업소장, 박성호 안동소주협회장, H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안동시와 H마트는 안동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품목 발굴,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 판촉활동, 판매 확대 등 상호 긴밀한 업무협조로 안동 농식품 수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매장에서 진행된 안동 농식품 홍보 판촉전에는 서안동농협 풍산김치, 북안동농협의 안동산약(마)가공품, 남안동농협의 참기름, 들기름, 장류, 고춧가루와 안동 양반쌀 및 지역 특산품인 안동소주, 잡곡류, 음료류 등의 제품을 홍보하면서 안전하고 우수한 K-푸드 안동 농식품 세일즈 선봉에 나섰다.
또 매장 내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등 3대 카테고리를 보유한 최초의 도시인 유네스코 글로벌 관광도시 안동을 알리기 위해 하회 양반탈 목걸이를 나눠주며 안동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도 나섰다.
H마트는 예천군 출신인 권일연 회장이 대표로 있고, 1982년 미국 동부에서 매장을 설립 후 거듭 성장해 북미지역에 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미주 최대 한국 농식품 및 아시안 식품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으로 연간 매출액 약 2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 시장은 “미국은 안동 농식품의 수출 1위 국가로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글로벌 유통채널을 확보해 수출시장을 견고히 하고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안동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이 미주지역 H마트 체인점에 더 많이 입점할 수 있도록 수출 유망품목 발굴, 홍보 판촉 행사 등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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