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7',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이명환 2023. 10. 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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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가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선보이며 당뇨 환자의 편의 증진에 나선다.

휴온스 관계자는 "당뇨 환자분들과 가족들이 덱스콤G7의 국내 출시를 기대하고 계시는 만큼 덱스콤 본사, 수입사 사이넥스와 협의를 거쳐 내년 1분기 선보일 계획"이라며 "덱스콤G7 출시로 당뇨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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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트랜스미터 일체형 제품
내년 1분기 국내 출시 예정

휴온스가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선보이며 당뇨 환자의 편의 증진에 나선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 [사진제공=휴온스]

휴온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덱스콤G7은 별도의 채혈 과정 없이 실시간으로 혈당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CGM이다.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일체형으로 구성돼 크기가 기존 모델인 '덱스콤G6' 대비 60% 작아졌다. 덱스콤G6는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별도로 구성됐는데, 트랜스미터를 통해 실시간 혈당 측정값을 스마트폰과 같은 사용자의 기기로 전송하는 방식이었다. 시스템 예열 시간도 30분으로 축소됐고 정확도(MARD)도 향상돼 보다 정확한 혈당 확인이 가능하다고 휴온스는 설명했다.

아울러 혈당에 급격한 변화가 예측될 때는 사전에 경고 알람을 보내주는 기능을 통해 저혈당을 환자가 실시간으로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면, 운동 등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도 자동으로 혈당값이 측정되고, 이 값을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등 최대 10명에게 공유할 수 있다. 특히 혈당 농도뿐 아니라 변동 추이, 변동 폭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체계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환자 맞춤형 경고음 설정 ▲간소화된 애플리케이션 ▲낱개 포장 출시 등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휴온스는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는 내년 1분기 덱스콤G7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출시에 맞춰 올바른 혈당 관리를 위한 환자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의료진에 대한 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며,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환자들의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당뇨 환자분들과 가족들이 덱스콤G7의 국내 출시를 기대하고 계시는 만큼 덱스콤 본사, 수입사 사이넥스와 협의를 거쳐 내년 1분기 선보일 계획"이라며 "덱스콤G7 출시로 당뇨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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