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강서구청장 보선 참패에 "엄중하게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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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17.15%p 차로 참패한 것과 관련해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대통령실 일각에선 원래 야권 강세 지역인 강서구의 경우 지난 대선에서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고, 갑·을·병 지역구 모두 현역 국회의원이 민주당일 정도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선거가 치러진 만큼, 특정 지역 한 곳에서 진행된 기초자치단체장 보선을 내년 총선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평가하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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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17.15%p 차로 참패한 것과 관련해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정부는 어떠한 선거 결과든지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강서구가 여권 입장에서 험지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17.15%p의 큰 격차가 난 것은 내년 총선 6개월을 앞두고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는 문제인 만큼,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이번 보선 결과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참패를 국정운영 쇄신의 계기로 삼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다시 처음부터 신발끈은 바짝 조여야 한다"고 했다.
다만 대통령실 일각에선 원래 야권 강세 지역인 강서구의 경우 지난 대선에서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고, 갑·을·병 지역구 모두 현역 국회의원이 민주당일 정도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선거가 치러진 만큼, 특정 지역 한 곳에서 진행된 기초자치단체장 보선을 내년 총선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평가하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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