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16기 묻힐 '파격 비주얼' 17기…美친 캐릭터성? (나는SOLO)[엑's 이슈]

오승현 기자 2023. 10. 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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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파격 비주얼, 반전 매력 등으로 무장한 17기 솔로남녀가 공개됐다.

11일 방송한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는 17기 솔로 남녀가 첫 등장했다.

순자는 이모티콘 같은 다양한 표정으로 매력을 드러내며 "얼굴 스타일은 안 가리는데 딱 하나 본 건 키다", "첫 남자친구가 알고보니 게이였다" 등 대체불가한 수다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방송 외 갈등으로 더욱 화제가 된 16기의 인기를 딛고 또 한 번 '나는 솔로' 신드롬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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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나는 SOLO' 파격 비주얼, 반전 매력 등으로 무장한 17기 솔로남녀가 공개됐다.

11일 방송한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는 17기 솔로 남녀가 첫 등장했다.

신드롬급 화제성을 자랑했던 '돌싱특집' 16기 에피소드가 막을 내렸다. 해당 방송은 출연자 간 '가짜뉴스', '이간질'로 인한 오해로 시작 돼 인물 사이의 다양한 관계성으로 화제가 됐다.

또한 방송 외로도 출연자 간의 오해와 싸움, 명예훼손 법적 대응 등의 추가 이슈로 엄청난 화제성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는 '역대급 16기' 못지 않은 반전 매력을 가진 새 출연자들이 베일을 벗었다.

이날 방송에는 서울대학교 석사 학력을 자랑하는 '몸짱' 영수부터 조용한 이미지의 의사 영호가 '전국노래자랑' 파격 과거를 드러내며 등장했다.

또한 187cm와 하얀 피부를 자랑하는 '모델핏' 영식은 "하는 일이 고소득이라 부동산 투자도 한다"며 의미심장한 소개로 시청자를 의문에 빠트렸다.

'나는 솔로' 찐팬도 있었다. 영철은 전 기수 여성 출연자들 꼽으며 자신의 이상형을 읊기도 하며 "이상형은 가슴이 뛰어야 한다. 현실적인 면보다 설레게 하는 사람이 좋다"고 낭만에 가득 찬 캐릭터임을 암시했다.

화려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참가자도 있었다. 광수는 형광 분홍빛의 머리색을 자랑하며 제작진을 만났다. 3MC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광수는 "평소에도 염색을 많이 하고 다녔다. 감당 안 되는 색을 못했었는데 지금 자유로운 시기라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다닌다"고 이야기했다.

다양한 광수의 과거 머리 색과 함께 그의 정체는 외과 의사임이 밝혀졌다. 광수는 현재 응급실 촉탁의로 근무 중이라며 6개월 간의 근무가 끝나면 해외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며 자유로운 일상을 드러냈다.

또한 상철은 "라운지 바 등을 운영하다가 취업했다"며 모친이 아파 사업을 접었다며 사연을 공개했다.

여성 출연자들 또한 아름다운 비주얼로 이목을 끌었다. 처음으로 등장한 영숙은 "대학에서 연구 교수로 일하고 있다"고 정체를 밝혔고 데프콘은 "외모와 지성을 모두 겸비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영숙은 고학력을 자랑하며 "계약직 교수라고 연구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암치료 쪽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정숙은 부친의 사업으로 태국에서 지내며 사귄 태국 남자친구들과의 과거를 이야기하며 "마지막 연애가 10년 전"이라고 밝혔다.

순자는 이모티콘 같은 다양한 표정으로 매력을 드러내며 "얼굴 스타일은 안 가리는데 딱 하나 본 건 키다", "첫 남자친구가 알고보니 게이였다" 등 대체불가한 수다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영자는 다양한 패션센스를 뽐내는 사진들을 공개하며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고 항상 화제를 몰고 다녔돈 옥순은 화려했던 전 기수들과는 다르게 수수한 외모로 등장했다. 

옥순은 "인기는 없다. 토익은 만점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토익 강의를 하다가 아버지가 그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가족과 함께 일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측은 "옥순을 2년 반 전에 미팅을 했다"고 밝혔다 고 한다"라고 이야기하며 사전 인터뷰 영상이 2년 전에 촬영 된 것임을 밝혔다.

한달 전에 연애를 끝냈다고 밝힌 현숙은 "그분이 아이 낳을 생각이 없어서 이별했다"고 밝히며 자신은 공인회계사로 회계법인에서 일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현숙은 춤을 추는 모습을 공개하며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예고편에는 조용히 호감을 표하거나 말을 걸며 시그널을 주고받는 솔로남녀들과 그윽한 눈빛으로 로맨스에 시동을 거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더했다. 방송 외 갈등으로 더욱 화제가 된 16기의 인기를 딛고 또 한 번 '나는 솔로' 신드롬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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