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F&F, 중국 현지 인기 지속…3Q 내수는 부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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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2일 F&F에 대해 올해 4분기 내수 매출이 소폭이나마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양한 사업을 시작하면서 마진율이 낮아지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우려 대비 고성장 지속 중"이라며 "4분기에도 낮은 기저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이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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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2일 F&F에 대해 올해 4분기 내수 매출이 소폭이나마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양한 사업을 시작하면서 마진율이 낮아지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우려 대비 고성장 지속 중"이라며 "4분기에도 낮은 기저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이 전망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의류 소비 부진이 매출에 영향을 미치면서 판관비율이 상승했는데 위안화 환율 약세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이 전망된다"고 했다.
F&F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5183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1530억원이 예상됐다.
국내의 경우 의류 소비 부진이 나타났다. 유 연구원은 "날씨 등의 영향으로 주력 브랜드 매출이 대부분 전년 동기보다 7~8%가량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MLB 면세 매출액도 국내 면세점 시장 부진 영향으로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30% 수준의 역성장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3분기에도 중국 현지에서 여전한 브랜드 인기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0%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8월 말까지 중국 매장 수는 1007개로 이는 지난해 3분기 말 대비 약 31% 이상 증가한 수치다. 3분기에도 여전히 출점과 점포 매출 성장은 견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홍콩을 포함한 동남아 매출 역시 상반기에 이어 고성장이 지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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