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

홍성헌 2023. 10. 12.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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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를 선도하는 2023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17~21일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엑스포로 청주 오송을 세계 화장품·뷰티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1654개의 기업이 오송엑스포에 참가해 8100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최고의 화장품 수출진흥 전문엑스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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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일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 153개 업체 323명 바이어 참가


‘K-뷰티’를 선도하는 2023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17~21일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엑스포로 청주 오송을 세계 화장품·뷰티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1654개의 기업이 오송엑스포에 참가해 8100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최고의 화장품 수출진흥 전문엑스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세계 속의 K-Beauty, 오송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153개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제품을 소개하고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해외 바이어 293명 등 323명의 바이어가 기업 간의 사전 매칭을 통한 수출상담회도 운영된다.

개막식에는 충북도와 자매결연도시인 베트남 빈푹성과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행사장은 기업관, 비즈니스관, 뷰티 정원 등으로 조성된다. 기업관과 마켓관을 별도로 구성하지 않고 한 공간에 분리 배치된다.

미용경연대회와 화장품국제컨퍼런스, 국제창업기능대회, 바이오의학과경연대회, 오송뷰티시니어대회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충북C&V센터 인근 차 없는 도로에서는 푸드트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11일 “올해 엑스포에서 500억원 이상의 수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구매력 있는 바이어를 확보하기 위해 코트라 등 바이어 유치 기관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초청 대상자를 선별했다”고 말했다.

청주지역에는 화장품 판매업 312개, 화장품 제조업 97개, 화장품 원료업 28개 등 437개의 화장품 관련 기업이 있다. 화장품산업단지, 화장품종합지원센터 등도 조성 중이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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