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무너진 터를 다시 세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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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그러나 세우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이미 무너져 내린 것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입니다.
무너진 걸 다시 세우는 건 정말 막막한 일인데 성경에 보면 그 일을 해낸 사람이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이 말을 듣고 수일 동안 밥을 먹지 못하고 울고 또 울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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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느 1:4)
When I heard these things, I sat down and wept. For some days I mourned and fasted and prayed before the God of heaven.(Nehemiah 1:4)
언제나 그렇듯 무엇을 새롭게 세우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세우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이미 무너져 내린 것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입니다. 코로나19 이후 개인이든 공동체든 무너진 터를 다시 세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무너진 걸 다시 세우는 건 정말 막막한 일인데 성경에 보면 그 일을 해낸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느헤미야입니다. 그는 페르시아 시대 강제로 끌려온 후손이었지만 그곳에서 성공해 부귀영화를 누리고 권세 있는 삶을 살았던 사람입다. 그런 그가 어느 날 유다에서 온 사람들로부터 조국에 대한 절망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예루살렘의 성이 다 허물어지고 성문은 불탔고 수많은 사람이 능욕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이 말을 듣고 수일 동안 밥을 먹지 못하고 울고 또 울었다고 했습니다. 무너진 공동체를 세우려면 같은 심정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큰일을 당해 어려움 중에 있는 사람과 같은 정서,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중요합니다.
공감, 이것은 21세기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중요한 능력입니다. 여러분의 공감 능력은 어느 정도 되시나요.
박태성 목사(부산 감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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