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 현장, 생명 구조 원팀 활약”
박현주 2023. 10. 12. 00:01
서울국제포럼은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3년 영산외교인상 시상식을 열고, 지난 2월 튀르키예 대지진 현장에서 활약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시상했다.
임성준 영산외교인상 위원장(전 주캐나다 대사)은 “튀르키예 중·남부를 강타한 지진 피해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호 활동을 전개한 KDRT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올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KDRT 1진 대장으로 구호 활동에 참여한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외교부, 국방부 등 소속과 배경은 달랐지만, 모두 생명 구조라는 한 가지 목표로 합심해 ‘원팀’으로 활동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산외교인상은 2008년 이홍구 전 총리의 주도로 국제무대와 외교 일선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공공과 민간 인사들을 발굴하고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박현주 기자 park.hyunju@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총리 물색하던 탄핵 정국 때…김종인 대뜸 “朴 만나고 싶다” [박근혜 회고록 6] | 중앙일보
- [단독] "한국 다신 안가" 가이드에 욕설 들은 노인…中SNS 난리 [영상] | 중앙일보
- 구강암 30세 그녀 폰 보자…‘짜장면 먹방’ 의문 풀렸다 | 중앙일보
- '억만장자의 유니클로'…저커버그 옷장 속 회색 티셔츠 비밀 | 중앙일보
- "저 여고생인데, 술·담배 사 주세요"…"그럼 너 스타킹 줘" | 중앙일보
- 김태우 패배 순간, 김기현 없었다…"비대위로 총선" 거세질 듯 | 중앙일보
- 25세 여성이 마을 지켜냈다…하마스 25명 사살작전에 "영웅" | 중앙일보
- 미스코리아 ‘진’ 21세 최채원…미 보스턴대 재학 중인 재원 (사진 2장) | 중앙일보
- 지각 질타에 "늦잠잤다" 대꾸한 학생…교사는 목 조르고 폭행 | 중앙일보
- 안병훈 금지약물 검출...PGA 투어 출전 정지 3개월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