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패배 승복 선언 "지지해준 분들 성원 화답 못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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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가 11일 재보궐선거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승복을 선언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11시 39분 서울 강서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방문해 "재개발 약속을 믿고 성원해주신 강서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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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민생 챙겨달라"
"강서구 발전 위해 할 수
있는 일 뭐든지 하겠다"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가 11일 재보궐선거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승복을 선언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11시 39분 서울 강서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방문해 "재개발 약속을 믿고 성원해주신 강서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우리 캠프 식구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또 전국에서 올라와 주신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진교훈 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부디 강서구의 발전을 위해 민생을 잘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강서구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더욱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강서구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도록 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69.54%를 기록 중인 밤 11시 30분 현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 후보가 10만822표(59.75%)를 득표해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6만1228표·36.29%)를 23.46%p 차이로 앞섰다.
권수정 정의당 후보는 2983표(1.76%), 권혜인 진보당 후보는 2408표(1.42%), 고영일 자유통일당 후보는 929표(0.55%), 김유리 녹색당 후보는 346표(0.20%)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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