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했어요"…5성급 호텔서 20대 남녀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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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투숙 중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이날 오전 8시 48분께 112에 "마약을 투약했다"고 자수했다.
경찰이 진행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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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호텔 투숙 중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연수구 5성급 호텔에 투숙하면서 전날 오후 5시와 이날 오전 3시께 총 2차례에 걸쳐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이날 오전 8시 48분께 112에 "마약을 투약했다"고 자수했다.
경찰이 진행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케타민을 구매한 뒤 투약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구체적인 마약 입수 경로도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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