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오빠, 학교 갔다가 없어져…이산가족 상봉으로 만났다" (퍼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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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라이프' 배우 김영옥이 이산가족 상봉을 했던 경험을 밝혔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영옥은 과거 이산가족 상봉으로 친오빠를 만난 경험을 밝혔다.
이어 김영옥은 "50년만에 2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때 자기가 우리를 찾아서 만나는 봤다. 스물 한 살 때의 얼굴로 각인이 되어 있다. 우리 집안에서 제일 잘난 사람이다. 잘생기고 키도 크고 농구 선수였다"라며 오빠의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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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퍼펙트라이프' 배우 김영옥이 이산가족 상봉을 했던 경험을 밝혔다.
11일 방송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김영옥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영옥은 과거 이산가족 상봉으로 친오빠를 만난 경험을 밝혔다.
김영옥은 "우리 오빠가 21살에 영문과 2학년에 재학 중이었는데 학교에서 안 오면 제적당한다는 말을 들어 나갔다가 그날로 없어졌다"며 인민군에 징집되어 이별을 겪었던 과거를 이야기했다.
이어 김영옥은 "50년만에 2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때 자기가 우리를 찾아서 만나는 봤다. 스물 한 살 때의 얼굴로 각인이 되어 있다. 우리 집안에서 제일 잘난 사람이다. 잘생기고 키도 크고 농구 선수였다"라며 오빠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만났더니 물론 그 얼굴이 아니다. 내 얼굴 변한 것처럼 오빠 얼굴도 다 변했더라. 우리는 울지도 않았다. 자기가 '울지마라'고 하더라. 너무 이상하더라"며 생생한 기억을 전했다.
김영옥은 "현실이 그러니 왔다갔다 볼 수 없고 편지도 오고 가지 못한다. 오늘날까지 23년이 지나갔다"고 그리움을 밝혔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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