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원하지만"…BTS, 사랑에 '쿨'한 대처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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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가 최근 불거진 열애설 의혹 '쿨'한 해명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2일 팬들과 플랫폼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유독 '여자친구', '열애설' 등을 언급하는 팬들이 많은 걸 발견한 정국은 "자꾸 글이 보여서 말한다. 지금 여자친구 없다"고 밝히며 열애설을 그만 언급하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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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최근 불거진 열애설 의혹 '쿨'한 해명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10일 방탄소년단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은 팬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도중 한 팬은 '여자친구를 소개해달라'며 RM이 열애 중이라고 확신하는 댓글을 달았고 이를 본 RM은 "여자친구 원하지만 지금은 없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그는 "나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해 줄 수 있겠냐"며 너스레를 떨며 팬들과 유쾌하고 진솔하게 소통을 이어갔다.
최근 멤버 정국 또한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일 팬들과 플랫폼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유독 '여자친구', '열애설' 등을 언급하는 팬들이 많은 걸 발견한 정국은 "자꾸 글이 보여서 말한다. 지금 여자친구 없다"고 밝히며 열애설을 그만 언급하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정국은 "여자친구 없고 안 만난다. 지금은 일만 하고 싶기 때문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그만 이야기 해라"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는 아미(팬덤명)을 통해 "아미가 여자친구 하자. 지금은 아미 밖에 없다. 속이 시원하다"며 팬사랑까지 드러냈다.
정국에 이은 RM의 솔직한 열애설 부인에 수많은 전세계 팬들이 설렘을 표하고 있다. 국내외 팬들은 "이 질문을 한 팬들은 무례하지만 답변은 너무 달달하다", "기분 나쁘고 불편할텐데 솔직하게 말해주다니 멋있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무분별하게 제기되는 멤버들의 사생활 유추에 우려를 표하기도 한 팬들은 "직접 말하기까지 얼마나 시달렸을까. 매너를 지키는 팬이 되자", "거짓이 기정사실화 되면 얼마나 답답할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멤버들을 응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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