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자동차 극장 어디야? 나도 갈래!
2023. 10. 11. 18:58
냄새 걱정없이 마음껏 먹으며 영화를 볼 수 있는 자동차 극장들.
「 파주 자유로 자동차 극장 」
MBC 〈나혼자 산다〉를 통해 자동차 극장에서 혼자 영화 보는 모습을 선보인 배우 진지희. 그녀가 영화 관람 필수 준비물인 오징어, 쥐포, 팝콘을 맛있게 먹으며 영화를 본 곳은 파주에 위치한 자유로 자동차 극장이다. 3000평 규모의 넓은 부지에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와 즉석라면, 소시지, 맥반석 오징어, 캔맥주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스낵바 등이 있어 마치 소풍을 온듯 즐겁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 스크린과 사운드를 맞추는 방식으로 자동차극장만이 지닌 낭만을 제대로 느껴볼 것.
주소: 파주시 탄현면 낙하리 265-12
「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 」
한국민속촌 내부에도 자동차 극장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1984년 개장해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극장으로 지난해 8월 리뉴얼을 마쳤다. 한국민속촌 자동차 극장 사이트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1, 2관으로 나뉘어 상영관별로 하루 2회 상영한다. 가격은 1대당 2만5000원. 차 안에서 자유롭게 취식이 가능하니 치킨, 햄버거, 피자, 회 등 취향대로 음식을 준비해 오도록 하자.
주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3-1
「 CGV 드라이브 인 영도 」
영화의 도시, 부산의 자동차극장도 빼놓을 수 없다. 영도 태종대에 지난 5월 오픈한 CGV 드라이브 인 영도는 태종대유원지주차장에 위치한다. CGV 앱,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 후 이용 가능하다. 현장발권도 할 수 있지만 신용 및 체크카드 결제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할 것. 별빛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 영화를 감상하며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겨보자.
주소: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009
「 장흥 자동차 극장 」
배우 임채무가 운영하는 두리랜드와 함께 붙어 있는 자동차 영화관이다.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애견동반이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는 불가능하며 현장발권만 할 수 있다. 주변에 두리랜드, 장흥 유원지, 가나 아트파크, 장욱진 미술관 등이 있어 영화 보기 전 둘러보기 좋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1년 365일 운영하며 인원수 상관없이 차 1대당 비용은 2만 5000원이니 참고할 것.
주소: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20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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