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의장,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의회와 우호협약 체결

박종일 2023. 10. 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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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김현기 의장)는 11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의회와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김현기 의장은 "정전 70주년 및 양 의회 간 교류 의향서 체결 10주년인 올해 호놀룰루시의회 대표단이 서울시의회를 찾아주신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토미 워터스 의장은 서울시의회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올해 한인 미주 이민자들이 호놀룰루 땅을 밟은 지 120주년이 되었다고 밝히며 김현기 의장과 서울시의회 대표단을 호놀룰루로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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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김현기 의장)는 11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의회와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2013년 서울시의회와 호놀룰루시의회는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그동안 상호교류 등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올해 체결 10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우호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MOU를 체결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의회 대표단으로 김현기 의장을 비롯해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숙자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호놀룰루시의회 대표단은 토미 워터스 호놀룰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예산·교통·공공안전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김현기 의장은 “정전 70주년 및 양 의회 간 교류 의향서 체결 10주년인 올해 호놀룰루시의회 대표단이 서울시의회를 찾아주신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김 의장은 “세계 도시 간 교류의 폭이 도시의 경쟁력인 시대”라며 “우호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의회가 경제·주택·청년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토미 워터스 의장은 서울시의회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올해 한인 미주 이민자들이 호놀룰루 땅을 밟은 지 120주년이 되었다고 밝히며 김현기 의장과 서울시의회 대표단을 호놀룰루로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호놀룰루시는 하와이 주도(州都)로, 하와이는 미국의 50번째 주다. 호놀룰루라는 이름은 하와이어로 ‘보호받는 곳(place of shelter)’이란 뜻이다.

김현기 의장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코리아 원 팀(Korea One Team)’의 홍보활동 일환으로 호놀룰루시의회 대표단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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