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참여자들 '관심'

최일생 2023. 10. 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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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 부자水’ 수돗물 깨끗하고 안전해요!

경남 의령군은 2023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이 열린 서동생활공원 및 솥바위 일원에서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한 ‘의령 부자水’ 마시기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의령 부자水’는 자외선 소독과정을 거친 식수로, 과학적으로 안정성이 확보된 스마트 음수기를 통해 안심하고 직접 마실 수 있도록 제공되는 수돗물이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탁도, 경도, 잔류염소, 미네랄 함유 정도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음수기를 총 5대 설치해 ‘의령 부자水’를 홍보했다.

리치리치 페스티벌을 즐기러 방문한 관광객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스마트 음수기를 통해 제공되는 의령 부자水가 일반 생수 맛의 차이를 전혀 느낄 수 없다며 부자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일색을 보였다.

△ “나눔 부자 의미 더한”의령복지박람회...3천명 참석 

‘진정한 부자는 나눔 부자’라는 의미를 전파하기 위해 의령군 역사상 최초로 개최된 사회복지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인 지난 6일 의령군 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에서는 3,000여 명이 참석해 ‘나눔 부자’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의령사회복지박람회는 ‘이웃과 함께하는 리치, 복지를 품다’를 주제로 군민이 직접 참여해 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웃과 함께 누리는 ‘복지놀이터 형식으로 구성됐다.


의령군 사회복지과 등 공공과 민간 구분 없이 33곳의 복지 기관이 총출동해 복지 정책 알리기와 체험을 위한 홍보 부스를 각각 운영했다. 이들은 분야별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지역민들의 이해를 돕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주민 소통의 시간을 종일 가졌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평소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힘써온 의령가족센터 윤현숙 씨 등 사회복지 종사자 8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 의령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페스티벌

의령군은 2023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기간 내 관내 기업체 중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들이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마련했다.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는 의령읍 구룡 마을과 동부 농공단지에 위치한 ㈜스마트환경, ㈜쓰리에스, ㈜대성종합열처리 등 총 15개 업체가 참여했다.


4일간의 행사 기간 중 구직 신청과 채용 상담에 총 1100명이 참여했다. 군은  인생네컷, 타로적성 검사, 지문적성 검사, AI 모의면접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의령군, 청소년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

의령군은 9일 의령읍 서동생활공원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2023년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군은 매년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했지만, 올해부터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 공감 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들의 장기 자랑팀 공연, 의령문화원 시니어모델 패션쇼, 초청가수 공연 등 전 세대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2023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도로명주소 홍보부스 운영

의령군은 10월6일부터 9일까지 2023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기간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촘촘한 주소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이라는 내용으로 도로명주소를 홍보했다.


군은 '우리집 도로명 주소 써보기' 체험 이벤트에 참여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유용한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현재 군이 진행하고 있는 농로·농작물 재배지 도로명주소 부여 등 주소체계 고도화 선도 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 의령 살리기 운동 ‵지방 지킴이′ 캠페인

의령군은 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인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소통 활성화 센터에서 의령 살리기 운동 ‘지방 지킴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의령 살리기 운동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는 의령판 새마을 운동이자 참여·변화·소통의 지역사회 활력 운동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리치리치페스티벌 방문객 200여 명이 지방 지킴이로서 소통 릴레이 인증사진 촬영과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리치리치 페스티벌 축제장에서 부자기운 받는 뽑기방 운영, 포토존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함께하며, 지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우리 말과 글의 모태 의령군, 한글주간 운영

의령군은 훈민정음 반포 제577돌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의령군이 주최하고 국립국어사전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의령문화원, 의령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의령 한글주간’을 10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운영했다.

의령군은 조선어학회 33인 중 고루 이극로, 남저 이우식, 한뫼 안호상 선생의 고향으로 세 분 선열과 조선어학회 33인의 정신을 이어받고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번 제3회 의령 한글주간을 개최했다.


올해 의령 한글주간 행사는 한글날 기념식을 포함해 △우리말 홍보관 운영 △한뫼 안호상 전국 한글 시낭송대회 △초중등 학생글짓기 대회 △한글시화전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군은 9일 서동생활공원 기오름마당에서는 한글날 기념식을 개최했고, 6일부터 9일까지 리치리치페스티벌 축제장에 우리말 홍보관 운영을 통해 조선어 사전 등 기증유물 전시 및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의령 건립을 위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 의병박물관, 의령미술협회 회원 초대전

의령 의병박물관은 리치리치페스티벌 개최와 연계해 ‘복과 부자’를 주제로 특별전을 오는 22일까지 열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의령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의령미술협회(회장 임미숙) 회원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다양한 방식의 표현과 재질로 ‘복과 부자’를 작품으로 승화시킨 이번 전시는 한국화, 서예, 민화, 서양화, 서각, 문인화, 도자, 조각, 디자인, 한지공예, 짚풀공예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2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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