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 '에볼루션', 러블루션과 뭐가 다르냐고? (엑's 현장)[종합]

조혜진 기자 2023. 10. 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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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새 유닛 에볼루션이 그룹의 이전 유닛 러블루션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트리플에스 에볼루션(EVOLution, 김유연, 김채연, 김나경, 이지우, 코토네, 김수민, 곽연지, 마유)의 데뷔 미니앨범 '⟡(MUJUK, 무적)'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에볼루션은 팬들이 진행한 투표 '그래비티(Gravity)'를 통해 탄생한 트리플에스의 새 디멘션(DIMENSION), 일종의 유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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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새 유닛 에볼루션이 그룹의 이전 유닛 러블루션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트리플에스 에볼루션(EVOLution, 김유연, 김채연, 김나경, 이지우, 코토네, 김수민, 곽연지, 마유)의 데뷔 미니앨범 '⟡(MUJUK, 무적)'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에볼루션은 팬들이 진행한 투표 '그래비티(Gravity)'를 통해 탄생한 트리플에스의 새 디멘션(DIMENSION), 일종의 유닛이다. 앞서 데뷔한 유닛 러블루션(LOVElution)은 현재 미국을 순회하는 'tripleS 1st World Tour Authentic LOVElution in US'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러블루션과의 차이점에 대해 김채연은 "두 그룹 다 트리플에스 안에서 당당함과 자기애를 보실 수 있다"며 "러블루션은 밝고 청량한 이미지라면 에볼루션은 저희만의 자아를 강력하게 표현해봤다"고 밝혔다.

에볼루션은 데뷔 앨범 '무적'과 타이틀곡 'Invincible(인빈시블)'을 통해 어떤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다이아몬드처럼 부서지지 않는 자아를 노래한다는 포부다. 이전 러블루션의 청량한 느낌보다는 다크한 느낌이 강해졌다. 이에 곽연지는 "귀여운 콘셉트도 해보고 싶다"며 "무한 생성이 가능하니까 다음엔 다른 콘셉트를 할 수 있지 않나. (러블루션의 콘셉트가) 탐나지는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의 타이틀곡 'Invincible'은 '무적'의 메시지를 가장 명확하게 만드는 곡이다. Hi-Tech 댄스 트랙은 롤러코스터를 탄 듯 박진감 넘치는 다이내믹을 비트로 만들어 냈다. 감상 포인트는 멤버 나경을 중심으로 한 '다이아몬드 퍼포먼스'다.

김유연은 "단단한 자아와 자기애를 표현한 노래다. 어떤 시련과 역경이 와도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한 자아와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나경은 "챌린지를 준비했다"며 직접 강렬하게 후렴구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에볼루션의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Rhodanthe'는 "앨범의 커플링곡으로, 타이틀곡과는 반대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Heavy Metal Wings'는 "아직 자신을 일으켜세울 무언가를 찾지 못했더라도 날개를 가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미열 37.5'는 "사랑에 빠졌을 때의 묘한 긴장감을 에볼루션만의 온도로 표현"한 곡이며, 'Moto Princess'는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뭐든 빠르게 해내야 하는" 소녀의 본심을 담았다. 'Oui'는 "꽃 주변을 '위' 맴도는 벌 소리에 비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그 주변을 맴돌며 날갯짓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마지막곡 'Enhanced Flower'는 "아직은 새싹일 뿐이지만 만개한 꽃이되어 만나자"는 희망찬 가사를 담고 있다.

수록곡들까지 꽉 채운 트리플에스의 음악은 K팝 팬들 사이 맛집으로 소문이 나기도. 김수민은 "트리플에스는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하고 있다. 여러 유닛이 나오면그 그 콘셉트에 맞는 음악 하고 있기 때문에 중독성 강한 음악을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에볼루션의 '무적'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에볼루션은 발매 후인 오후 8시에는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웨이브(팬덤명)와 만난다.

사진=모드하우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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