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반려견 식품기업, ‘보약먹는강아지’ 기능성 간식 출시

김영재 2023. 10. 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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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녹용과 우슬 등 생약을 활용한 반려견 기능성 간식이 출시돼 호평을 받고 있다.

전북지역 반려견 식품 제조기업인 노아펫바이오(대표 백덕)가 '보약먹는강아지'로 상표 등록한 기능성 간식은 온라인 쇼핑몰과 동물병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어릴 적부터 강아지를 키워온 백 대표는 반려견 해피(요크셔 테리어, 7세)가 슬개골 탈구로 절룩거리며 걷지 못하자, 수술 대신에 우슬과 황태 등을 먹여 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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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 등 생약으로 만든 반려견 기능성 간식 동물병원 등에서 판매

전북에서 녹용과 우슬 등 생약을 활용한 반려견 기능성 간식이 출시돼 호평을 받고 있다. 

전북지역 반려견 식품 제조기업인 노아펫바이오(대표 백덕)가 ‘보약먹는강아지’로 상표 등록한 기능성 간식은 온라인 쇼핑몰과 동물병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어릴 적부터 강아지를 키워온 백 대표는 반려견 해피(요크셔 테리어, 7세)가 슬개골 탈구로 절룩거리며 걷지 못하자, 수술 대신에 우슬과 황태 등을 먹여 치료했다. 그의 생약 치료법은 한약방을 운영한 아버지의 치료 경험에서 비롯됐다.

그는 지금은 수의사와 한의학박사, 약학박사, 바이오식품학과교수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 반려견 식품을 만들어 팔고 있다. 

백 대표는 “지난 상반기에 전북대바이오식품연구센터와 전주대한학협력단 효능평가에서 독성이 없고 항염증과 항산화 효과 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한종현 전주동물병원장(한국동물생약연구협회장)은 “생약은 동물치료에 안정적이고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인다”며“이를 입증하기 위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절보감에는 우슬과 녹용, 보스웰리아 등의 생약에 글루코사민 등이 혼합됐고, 피부보감은 어성초, 금은화, 피쉬콜라겐, 오메가 3 등이 포함됐다. 

또한 생약의 알러지 발생을 막기 위해 특허 출원한 유산균발효공법이 적용됐고 가수분해오리와 가수분해연어, 산양유단백(유산균22종)이 포함됐다.

한편 보약먹는강아지 제품들은 일부 동물병원과 약국, 애견카페 등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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