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탈퇴=개인사정"…'데뷔' 지니, 온갖 추측 뒤로하고 어엿한 '솔로로'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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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출신 가수 지니가 그룹 탈퇴 후 솔로로 나선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엔믹스 탈퇴 후 솔로가수로 나선 지니의 각오 관련한 질문들이 다수 이어졌다.
지니는 "이 부분(탈퇴 관련)은 개인적인 이유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솔로로 데뷔하는 만큼 노력하면서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니의 타이틀곡 '커먼'을 포함한 첫 솔로 앨범 '언 아이언 핸드 인 어 벨벳 그로브'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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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엔믹스 출신 가수 지니가 그룹 탈퇴 후 솔로로 나선 마음가짐을 전했다.
지니는 11일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미니 1집 '언 아이언 핸드 인 어 벨벳 그로브(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커먼(C'mon)'은 신스팝 기반의 에너제틱한 곡으로 귓가에 계속 맴도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사랑을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
이 외에도 수록곡 '히어 위 고 어게인(Here We Go Again)', '댄싱 위드 더 데빌(Dancing with the Devil)', '배드 리퓨테이션(Bad Reputation)', '커먼' 한국어 버전까지 총 5곡이 담겼다.
지니는 지난 2015년 JYP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7년 간의 연습생 생활 끝에 지난해 2월 그룹 엔믹스로 데뷔했다. 하지만 10개월 만에 팀을 탈퇴, 소속사와도 결별을 택해 의문을 안겼다.
그룹을 나온 만큼 일각에서는 지니가 배우로 전향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지만 지니는 지난 5월 현 소속사 ATOC로 이적, 솔로가수로 복귀를 알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엔믹스 탈퇴 후 솔로가수로 나선 지니의 각오 관련한 질문들이 다수 이어졌다. 약 1년의 시간이 지나고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 지니는 어떤 마음가짐이었을까.
엔믹스 탈퇴 관련 언급은 최소화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JYP와의 전속계약 해지 당시에도 "개인 사정으로 팀을 탈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니는 "이 부분(탈퇴 관련)은 개인적인 이유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솔로로 데뷔하는 만큼 노력하면서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니를 기다리는 팬들의 목마름도 컸을터, 이와 관련 지니는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그중 '노래 좋다'라는 코멘트가 기억에 남는다. 비주얼적으로도 더 예뻐졌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멤버들 없이 홀로서기에 나선 지니의 얼굴에는 긴장과 부담감이 역력했다. "멤버들의 빈자리가 느껴지냐"라는 질문에 지니는 "앨범 준비하면서 이 무대를 어떻게 활용하면 좀 더 꽉 차 보일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한 앨범 준비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저의 모습을 더 잘 보여드릴 수 있을지 그런 부분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며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많은 추억 쌓고 싶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테니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니의 타이틀곡 '커먼'을 포함한 첫 솔로 앨범 '언 아이언 핸드 인 어 벨벳 그로브'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ATO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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