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갈고 나왔다”…6인조 된 라잇썸, 1년 5개월 공백 깬 자신감 [D:현장]

박정선 2023. 10. 11.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돌 그룹에게 1년 5개월이라는 공백은 꽤 큰 불안 요소다.

그룹 라잇썸은 이 짧지 않은 공백 동안 조급함과 불안감도 있었지만 그 시간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고 다시 대중 앞에 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돌 그룹에게 1년 5개월이라는 공백은 꽤 큰 불안 요소다. 그룹 라잇썸은 이 짧지 않은 공백 동안 조급함과 불안감도 있었지만 그 시간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고 다시 대중 앞에 섰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라잇썸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미니2집 ‘허니 오어 스파이스’(Honey or Spic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고 “짧지는 않은 시간이었고, 조급함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그 시간을 개개인의 발전을 위해 쏟았다. 더 완벽하게 나가자는 마음으로 준비를 해서 그 시간이 힘들지 않고 의미있게 느껴졌다. 이렇게 멋진 앨범을 들고 다시 컴백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6인조로 팀을 재정비한 이후 선보이는 첫 앨범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팀 재정비 이후) 오히려 우리들끼리 더 뭉치기 위해 대화를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서로의 속마음도 이야기하게 됐고, 합이 더 잘 맞게 된 계기가 됐다”면서 “긴 공백기 동안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스케줄이 없어도 매일 단체 연습을 했다. 그 덕에 지금의 멋있는 앨범이 나올수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새 앨범 ‘허니 오어 스파이스’에서 라잇썸은 강렬하고 대담해진 스타일링과 이전보다 더 성숙해진 비주얼과 에티듀드를 선보인다. 신호등이 연상되는 아찔한 ‘스파이스 레드’, 녹아내릴 듯한 ‘허니 옐로우’, 그사이 오묘한 ‘오드 그린’을 모티브로, 어떤 컬러든지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라잇썸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허니 오어 스파이스’를 포함해 ‘낫 마이 스타일’ ‘스카이라인’ ‘우피’ ‘라이트 잇 업’ ‘캔들 라이트’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수록곡 ‘스카이라인’은 멤버 주현이 직접 작곡에 참여하고, 상아가 랩 메이킹 및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라잇썸은 “‘허니 오어 스파이스’를 듣자마자 타이틀 감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기존에 보여드렸던 라잇썸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그런 면에서 이 곡은 우리가 해보지 않았던 그런 곡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특히 훅 부분이 중독성이 강하다고 생각해서 잘 살리면 대중이 좋아해주실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라잇썸은 팀의 강점으로 퍼포먼스를 꼽았다. 이들은 “우리는 개개인의 매력이 다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가지 컬러가 아닌 다양한 컬러를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그룹”이라며 “데뷔 때부터 강조해온 퍼포먼스가 우리만의 큰 강점”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오랜 시간 준비한 앨범인 만큼 이 갈고 나왔다.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도 너무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라잇썸의 새 앨범 ‘허니 오어 스파이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