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떠나 솔로로 돌아온 지니 “팬들과 추억 쌓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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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준 팬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랫동안 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그룹 엔믹스에서 탈퇴한 지 10개월 만에 솔로가수로 돌아온 가수 지니의 말이다.
11일 서울 서교동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 만난 그는 "개인적인 이유로 (그룹 탈퇴 배경을) 자세하게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솔로로 데뷔한 만큼 더욱 노력하면서 열심히 활동할 각오가 되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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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준 팬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랫동안 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그룹 엔믹스에서 탈퇴한 지 10개월 만에 솔로가수로 돌아온 가수 지니의 말이다. 11일 서울 서교동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 만난 그는 “개인적인 이유로 (그룹 탈퇴 배경을) 자세하게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솔로로 데뷔한 만큼 더욱 노력하면서 열심히 활동할 각오가 되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1년여 만에 다시 오른 무대. 지니는 “떨리고 긴장된다”고 했다. 마음이 벅찬지 “지금 이렇게 무대에 서 있는 것조차…”라며 말을 흐리기도 했다. 그는 “어떻게 해야 무대가 꽉 차 보이게 꾸밀 수 있을지,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저를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면서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지니는 지난해 2월 엔믹스 멤버로 데뷔했으나 같은 해 12월 개인 사정을 이유로 팀에서 탈퇴하고 소속사였던 JYP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을 해지했다. 올해 4월 신생 기획사 ATOC(옛 UAP)에 새둥지를 틀고 솔로 음반을 준비해왔다.
음반 제목은 ‘언 아이언 핸드 인 어 벨벳 글로브’(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다. 부드러운 외면 아래 강한 내면을 표현한 제목이다. 신스팝 장르의 타이틀곡 ‘컴온’(C’mon)을 포함해 5곡이 실린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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