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도시·경관 통합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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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시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가 추진 중인 리모델링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조합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지난 5일 도시·경관 통합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앞으로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는 내년 1월 건축심의를 접수할 예정으로, 2025년 상반기 사업계획승인 완료, 하반기에는 이주·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1992년 4월 준공된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는 올해 1월 진행한 안전진단에서 B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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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시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가 추진 중인 리모델링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 인허가 및 심의 등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2025년 하반기 착공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선 모습이다.
11일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조합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지난 5일 도시·경관 통합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작년 6월 시공사(현대건설)를 선정한 후 올해 5월 교통영향평가 통과 등 빠른 속도로 사업 인허가를 받고 있다.
이로써 지난 2021년 12월에 시공사를 선정한 인근 단지와 함께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으며, 단계별로 타 인근 단지보다 6개월가량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앞으로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는 내년 1월 건축심의를 접수할 예정으로, 2025년 상반기 사업계획승인 완료, 하반기에는 이주·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에서 지하 4층∼지상 16층으로 탈바꿈하고, 별동(25층)이 신축되는 등 1329가구에서 1444가구로 115가구 늘어날 예정이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 산본역이 가까운 초역세권이며, 군포양정초, 금정중, 군포중, 군포고 등도 가까이 있어, 리모델링 후 산본을 대표하는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992년 4월 준공된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는 올해 1월 진행한 안전진단에서 B등급을 받았다. 일부 소유주들이 재건축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시점에서 재건축은 어려운 상황이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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