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부산국제관광전 우수 부스 운영상 수상 [창녕소식]
경남 창녕군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24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우수 부스 운영상’을 수상했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관광협회와 ㈜코트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해외 37개 국가 및 지역을 포함해 총 265여 개 기관과 업체가 참가했으며, 4일간 3만6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군은 주요 관광지와 함께 농특산품에 대한 홍보도 진행했다. 특히 지난 9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국내 최초 온천도시 선정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또한 올해 8월부터 새롭게 제공하는 전자지도 서비스와 창녕9경 등의 홍보를 위해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창녕관광 퀴즈풀기, QR코드 접속 등의 참여 이벤트를 구성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제24회 부산국제관광전은 창녕군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많은 분께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창녕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객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도내 최초로 2023년 마을주민 보호구간 정비 사업 완료
창녕군은 보행 중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큰 마을 통과 구간의 도로에 대해 마을주민 보호구간 13개소를 지정·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교통사고 건수와 마을 규모, 사업의 필요성을 고려해 올해 대합면 신당마을·십이리마을·평지마을, 유어면 회룡마을, 길곡면 상길마을 등 우선정비대상 구간 5개소에 대해 사업비 8억 원을 투입, 올 4월에 착공해 지난 9월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업이 완료된 대합면 신당마을 이장은 “마을주민 보호구간 정비사업 이후 마을 통과하는 차량의 속도 감소 효과도 있어 마을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사업의 효과를 전했다.
군은 군민들의 안전한 보행 통행권 확보를 위해 나머지 8개소에 대해서는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창녕군이 처음으로 도입·추진하고 있다.
◆새마을문고창녕군지부, ‘도전! 청소년 독서퀴즈 골든벨’
새마을문고창녕군지부는 창녕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도전! 청소년 독서퀴즈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문고경상남도지부 주최, 새마을문고창녕군지부 주관으로 미래의 꿈나무들이 독서를 통해 지혜를 담는 습관을 키우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서 골든벨을 울린 학생에게는 새마을문고경상남도지부회장 상장과 도서상품권 10만 원의 부상을 전달했다. 실버벨 2명의 학생에게는 창녕군지부회장 상장과 각 도서상품권 7만 원의 부상, 장려상 7명에게는 상장과 각 도서상품권 5만 원의 부상이 수여됐다. 행사 중 장기자랑 및 즉석 문제 참여 학생에게도 별도의 도서상품권을 지급했다.
정화숙 회장은 “오늘 독서퀴즈 골든벨 행사로 미래를 책임질 우리 꿈나무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이해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 환경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현업근로자 대상 안전보건교육
창녕군은 남지읍 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안전치수과 소속 현업근로자 44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상 사업주와 관리감독자·근로자의 의무 및 역할, 규정에 따른 안전 준수사항, 가을철 건강관리 등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하천 주변 풀베기 등 야외작업자의 주요 유해·위험요인인 예초기 작업 시 날 베임 사고의 방호조치, 개인 보호구 착용 등 안전한 기계 기구 사용법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창녕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치유 프로그램 운영
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중학생 26명을 대상으로 부산 영상물등급위원회와 부산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치유 집단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 활동은 미디어 과의존에서 벗어나 인터넷·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적 놀이문화를 찾고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영화 및 게임 모의 등급분류 체험 △영상물 등급분류 제대로 알기 △영화관람 △아쿠아리움 관람 등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군 관계자는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삶과 밀접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미디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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