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노조 총파업 돌입…의료공백은 없어

최태욱 2023. 10. 11.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대병원 노조가 11일 오전 6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경북대병원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는 이날 오전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본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한 총파업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파업에 필수유지 인력을 제외한 간호사, 간호조무사, 시설직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대병원 노조가 11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최태욱 기자) 2023.10.11
경북대병원 노조가 11일 오전 6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경북대병원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는 이날 오전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본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한 총파업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파업에 필수유지 인력을 제외한 간호사, 간호조무사, 시설직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전날 오후 7시부터 노사 양측은 최종 교섭을 가졌지만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등에서 합의점을 찾는 못했다.

한편, 병원 측은 파업에 따른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대체 인력 70여 명을 투입했으며, 현재까지 파업에 따른 현장의 혼선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대병원은 의사를 제외한 간호사·간호조무사·시설직 등 전체 직원의 43.6%가 노조에 가입돼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