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노조 총파업 돌입…의료공백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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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노조가 11일 오전 6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경북대병원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는 이날 오전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본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한 총파업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파업에 필수유지 인력을 제외한 간호사, 간호조무사, 시설직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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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는 이날 오전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본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한 총파업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파업에 필수유지 인력을 제외한 간호사, 간호조무사, 시설직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전날 오후 7시부터 노사 양측은 최종 교섭을 가졌지만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등에서 합의점을 찾는 못했다.
한편, 병원 측은 파업에 따른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대체 인력 70여 명을 투입했으며, 현재까지 파업에 따른 현장의 혼선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대병원은 의사를 제외한 간호사·간호조무사·시설직 등 전체 직원의 43.6%가 노조에 가입돼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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