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이제 호주 국민 클럽"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전이 뿌듯한 옛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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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시모 루옹고는 옛 스승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전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비인 스포츠'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호주 국가대표 미드필더 루옹고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서 긍정적인 출발을 한 것을 뿌듯해했다.
2010년대 초반 토트넘에 적을 두기도 했던 루옹고는 잉글랜드 리그1(3부) 스윈던타운에서 뛰던 2014년, 포스테코글루 당시 호주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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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호주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시모 루옹고는 옛 스승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전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이다. 부임 당시 제기됐던 우려가 무색하게 시즌 초반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다. 구단 최고 스타 해리 케인이 개막 직전 이적했음에도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토트넘을 선두에 올려놓았다. 리그 8경기 6승 2무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로 주장단을 재편해 경기장 안팎에서 팀 체질을 완벽히 개선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스포츠 전문 매체 '비인 스포츠'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호주 국가대표 미드필더 루옹고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서 긍정적인 출발을 한 것을 뿌듯해했다.
2010년대 초반 토트넘에 적을 두기도 했던 루옹고는 잉글랜드 리그1(3부) 스윈던타운에서 뛰던 2014년, 포스테코글루 당시 호주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다. 2014 월드컵 때는 벤치에서만 경기를 지켜봤지만 이후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득점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쳐 대회 MVP(최우수선수)까지 선정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루옹고는 "(2014 월드컵은)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그1 스윈던에 있던 나를 불러 기회를 줬다"고 인연을 소개한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정말 놀랍다. 이제 모든 호주 사람들이 그를 주시한다. 내 생각엔 모든 호주 사람들이 남모르게 토트넘을 응원하고 있을 것이다.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데, 참 보기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호주에 있을 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진실된 사람이라고 느꼈다. 미디어와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면, 그는 축구에 대한 열정이 엄청나고 성공에 굶주려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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