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출신 유일 생존 애국지사, 권중혁 선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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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출신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였던 권중혁 선생이 지난 10월 10일 향년 10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권중혁 애국지사님의 헌신은 역사에 기억되고, 그의 항일독립운동 정신은 다음 세대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故) 권중혁 애국지사의 빈소는 대구보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10월 12일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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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는 1921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보성전문학교 재학 중이던 1944년 1월 일본군에 학도병으로 강제 징병됐다 탈출했으며, 동지들과 함께 일제의 후방을 교란시키려는 거사를 추진하던 중 체포됐다.
군법회의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일본 고쿠라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 8·15일 광복으로 석방됐다.
광복 이후 40여 년간 교직에 종사했으며, 대구광복회 임원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2005년 8월 건국포장을 수여했으며, 대구시는 2022년 제2회 대구시 호국보훈대상(독립 부문)을 수여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1일 오후 대구보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지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권중혁 애국지사님의 헌신은 역사에 기억되고, 그의 항일독립운동 정신은 다음 세대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故) 권중혁 애국지사의 빈소는 대구보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10월 12일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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