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3·15해양누리공원 앞바다서 정어리 폐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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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경남 창원시 3·15해양누리공원 앞바다에서 소량의 정어리 폐사체가 발견됐다.
창원시는 지난해 정어리 집단폐사로 큰 피해를 겪어 이를 교훈 삼아 지난 5월 '2023년 정어리 집단폐사 재발 대응 대책'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세부 시행계획을 투트랙(two-track)으로 마련해 이날 즉각적인 대응조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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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경남 창원시 3·15해양누리공원 앞바다에서 소량의 정어리 폐사체가 발견됐다.
창원시는 지난해 정어리 집단폐사로 큰 피해를 겪어 이를 교훈 삼아 지난 5월 '2023년 정어리 집단폐사 재발 대응 대책'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세부 시행계획을 투트랙(two-track)으로 마련해 이날 즉각적인 대응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마산항 내호구역에서 발생한 정어리 폐사체에 대해 폐사 원인분석을 위해 당일 국립수산과학원에 시료를 의뢰하고 폐사체 수거 어선 및 중장비 투입해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폐사체가 부유 즉시 수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어리 폐사 전에는 건제품 및 생사료로 상품화하고 폐사 후에는 신속하게 퇴비 및 소각처리하겠다는 계획이었다"며 "매월 정어리 위판현황 및 발생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수거된 폐사체는 시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소각 처리하고 관내 전 해역에 정어리 폐사 여부 상황을 관리해 추가 발생 시 관계기관과 협조해 신속하게 수거할 예정이다.
김현수 창원시 수산과장은 "올해 상반기부터 연안선망 선단 및 정치망을 통해 지속해서 정어리를 포획하고 있으며 집단폐사 발생 시 신속한 수거 등 작년과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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