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현장] '팀 훈련 어려운' 손흥민, 혼자 실내훈련… D-2까지 회복에 초점

김정용 기자 2023. 10. 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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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A매치 이틀 전까지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

대표팀 24명 중 손흥민만 훈련구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손흥민이 실내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앞선 10일에도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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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파주)] 김정용 기자= 손흥민이 A매치 이틀 전까지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


11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남자 축구대표팀이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1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 17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을 상대한다.


대표팀 24명 중 손흥민만 훈련구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손흥민이 실내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앞선 10일에도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당시에는 유럽 및 중동에서 날아온 선수 중 일부인 손흥민, 조규성, 박용우가 팀 훈련에서 열외됐다. 손흥민은 훈련구장에 나와 간단한 운동과 러닝으로 몸을 푼 뒤 오픈 트레이닝을 찾은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최근 손흥민의 몸 상태는 최상이 아니다. 소속팀 토트넘에서 가급적 이른 시간에 벤치로 불러들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시즌 초반인 2, 3라운드 경기만 풀타임으로 뛰었다. 나머지 6경기는 후반전에 빠졌다.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는 날도 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서혜부(사타구니) 통증이 문제다.


대표팀 소집 직전인 7일 루턴타운전은 손흥민이 벤치에서 대기할 것으로 보였지만, 경기를 앞두고 아예 뛸 수 없는 공격진 부상이 속출하면서 어쩔 수 없이 손흥민은 선발로 들어가야 했다. 이날은 76분을 소화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서형권 기자

손흥민의 부상 우려와 컨디션 관리는 이번 A매치 2연전의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 등 부상을 안고 있는 선수들의 소집에 대한 질문에 "경험상 대표 선수는 유니폼을 입고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것"이라며 "상태를 확인하고 운동량을 조절하면서 경기장에서 100% 쏟아 붓게 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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