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야외 활동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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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1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늘어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부탁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의 최선책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가을철 농작업 시기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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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1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늘어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부탁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다.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걸리며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SFTS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며 치명률이 높아 사전 예방과 환자 조기 발견,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올 들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경북에서 14명(전국 126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6명(전국 25명)이 숨져 높은 치사율을 보인다.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에 물린 후 발열, 오한 등 증상과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감염 초기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회복이 가능해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올 들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경북에서 23명(전국 93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의 최선책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다.
농작업을 할 때는 작업복 착용과 풀밭 위에 앉거나 옷 벗어 놓지 않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작업복 분리 세탁하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가을철 농작업 시기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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