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걷자" 인제 가을꽃축제 17만명 돌파… 일주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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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가을꽃축제 방문객이 17만명을 돌파했다.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이 개막한 인제가을꽃 축제가 추석 명절연휴 8만9000여 명이 다녀간데 이어 한글날이 포함된 지난 주말에도 4만30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축제는 이미 성공예감을 실현했다.
인제군문화재단은 평일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데다 내주부터는 내설악 단풍을 찾는 방문객 수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기간을 강원산림엑스포기간에 맞춰 22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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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이 개막한 인제가을꽃 축제가 추석 명절연휴 8만9000여 명이 다녀간데 이어 한글날이 포함된 지난 주말에도 4만30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축제는 이미 성공예감을 실현했다.
지금까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지난 10일 기준 17만2594명으로 집계됐다.
인제군문화재단은 평일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데다 내주부터는 내설악 단풍을 찾는 방문객 수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기간을 강원산림엑스포기간에 맞춰 22일까지 연장했다.
설악산 단풍은 이달 중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내설악에 내려앉은 가을과 어우러진 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32만 주 가을꽃과 꽃조형물로 꾸며진 정원, 폭포와 분수·꽃배가 어울어진 수변둘레길, 울창한 소나무 숲을 따라 걷다 보면 물들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음식점과 인제에서 채취하고 생산한 다양한 임산물·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도 연장기간에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휴식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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