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학생들, AI융합 자율주행 경진대회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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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는 자율주행팀 학생들이 2023 AI융합 자율주행 경진대회(AWS DeepRacer Championship)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계명대 AJJ팀(강가현, 길윤서, 유영재, 허은경)은 본선 참가팀 중 가장 빠른 9.43초의 랩 타임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해 인천시장상과 함께 상금 250만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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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는 자율주행팀 학생들이 2023 AI융합 자율주행 경진대회(AWS DeepRacer Championship)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최근 열린 대회에는 전국 6개 시·도에서 110명 38개팀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대회를 치뤘고 22명 8개팀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펼쳤다. 대회는 AI 융합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적용한 실제 크기의 18분의 1의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경기를 치른다. 챔피언십 트랙 내에서 자율주행 랩타임 기록을 다루는 방식이다.
계명대 AJJ팀(강가현, 길윤서, 유영재, 허은경)은 본선 참가팀 중 가장 빠른 9.43초의 랩 타임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해 인천시장상과 함께 상금 250만원을 수상했다. 계명대는 2021년 대회 1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수상이다.
강가현 학생은 “많은 변수가 있었던 경기환경의 문제를 극복하고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돼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매번 다른 트랙에서 주행하며 부족한 점들을 같이 보완해 온 팀원들이 자랑스럽고 계명대의 전폭적인 지원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자율형 자동차 부분에 특히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인천테크노파크 AI 혁신센터에서 주관한 2021 AI 딥레이서 챔피언십에서 1위, 2위를 차지하고 2022 AWS 딥레이서 챔피언십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계명대는 2021년 5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에서 미래자동차 분야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1996년 자동차학과 설립 이후 자동차를 대학 특성화 분야의 하나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달성캠퍼스에 자율주행시험장 등 미래모빌리티 교육, 연구를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에는 대구시 지원사업인 ‘대경혁신인재 양성 프로젝트 사업(미래형자동차)’에 선정됐고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미래차융합)에 선정돼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인재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또 자율주행차 동아리 ‘BISA’팀을 운영해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미래자동차 분야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정용주 계명대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 단장은 “4차 산업혁명에 의한 모빌리티 4.0의 세계는 IoT, 인공지능,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의 신기술에 의해 미래자동차의 교육콘텐츠 뿐만 아니라 교육방법에서도 상상을 뛰어넘는 혁명적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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