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립세린' 출시...기능성 립케어 시장 개척

김예원 2023. 10. 11.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생활건강은 고보습 기능성 립케어 신제품인 '립세린(Lipcerin)'을 출시하고 기능성 립케어 시장을 본격 개척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LG생활건강은 기능성 립케어 제품인 '립세린'을 개발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립세린은 립밤의 휴대성과 립마스크의 보습력에 위생적인 용기가 결합한 '3세대' 기능성 립케어 제품"이라며 "향후 K-뷰티를 대표하는 립케어 제품으로 립세린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LG생활건강은 고보습 기능성 립케어 신제품인 '립세린(Lipcerin)'을 출시하고 기능성 립케어 시장을 본격 개척한다고 11일 밝혔다.

립세린은 입술의 영어 단어인 Lip(립)과 대표적인 보습 성분인 Glycerin(글리세린)의 합성어로, 입술의 불필요한 각질을 케어하고, 촉촉함을 줘 최적의 립 컨디션을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LG생활건강은 10월 5개 브랜드 립세린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총 16개 뷰티 브랜드에서 순차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립세린 출시에 앞서 LG생활건강은 국내외 립케어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립케어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28억3.000만달러(한화 3조 8,200억원)로 전년 대비 8.8% 성장했다.

같은 해 국내 립케어 시장 규모 역시 전년 대비 4.2% 확대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에선 올해 상반기 타오바오, 티몰, 틱톡 등의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립케어 카테고리 매출이 5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역시 입술 건조를 유발하는 높은 발색의 틴트와 립스틱 사용이 늘어나며 립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LG생활건강은 기능성 립케어 제품인 '립세린'을 개발했다. 립세린에는 글리세린을 포함해 입술 피부의 5대 고민인 각질, 주름, 보습, 탄력, 윤기를 개선해주는 'LG 립세린 펜타 턴오버 리커버리 컴플렉스TM' 포뮬러를 적용했다.

이 포뮬러는 LG생활건강이 지난 5년간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 5만 7,000명의 입술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했다.

또, 립세린 제품으 외부 환경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포뮬러의 산화와 오염을 방지하고 유효성분을 보호해 사용감을 유지시켜주는 '에어핏(Air-fit)' 용기를 적용했다.

LG생활건강에서 직접 설계하고 개발한 에어핏 용기는 바깥 용기(하부 다이얼)를 잡고 회전시키면 상단 가운데 작은 구멍을 통해 내용물이 조금씩 나오는 구동 방식이 특징이다.

한 번 돌릴 때마다 1회 사용에 딱 맞는 양의 립세린만 나오기 때문에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뷰티 16개 브랜드에서 립세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10월에는 올리브영을 통해 빌리프, CNP, 비욘드, 글린트 4개 브랜드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홈쇼핑 채널에서 수려한 립세린을 판매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립세린은 립밤의 휴대성과 립마스크의 보습력에 위생적인 용기가 결합한 '3세대' 기능성 립케어 제품"이라며 "향후 K-뷰티를 대표하는 립케어 제품으로 립세린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