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스캠 피해’ 16기 영수, 스토킹女 고소해 벌금형

박로사 2023. 10. 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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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6기 영수 인스타그램 캡처

‘나는 솔로’ 16기 영수를 스토킹했던 여성이 벌금형에 처해졌다.

11일 16기 영수는 검찰 처분 결과 내용을 SNS에 공유하며 “나는 몸이 재산인 건강한 남자다. 전혀 두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촬영 중 갑작스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옆에 어느 누군가를 지켜주지 못하게 되거나 그 사람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걱정됐다”며 “시간이 많이 흘렀기에 이제는 모든 게 추억으로 남아버렸다”고 이야기했다.

16기 영수는 최근까지 스토킹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수는 지난 7월 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여성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150만원 벌금형에 처해졌다.

영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라이브 방송에서 통편집 이유를 밝힌 바 있다. SNS상에서 사진이 도용당하는 ‘로맨스 스캠’ 피해자였던 영수는 다른 피해자가 생길 것을 우려해 제작진에게 편집을 요청했다고 털어놨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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