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일본 출장…"지역균형발전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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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지방자치·균형발전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해당 분야의 한·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쿠시마현과 도쿄를 방문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장관은 "지방소멸은 한·일 모두가 직면한 문제로,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책 발굴이 필요한 때"라며 "일본의 사례들을 참고하여 우리나라에서 잘 작동할 수 있는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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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지방자치·균형발전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해당 분야의 한·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쿠시마현과 도쿄를 방문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12일에는 도쿄에서 약 650km, 오사카에서 약 170km 떨어져 있는 도쿠시마현 가미야마정의 지역소멸 대응 우수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 장관은 가미야마정에 입주한 16개 정보통신(IT) 기업 중 하나인 엔가와의 위성오피스를 방문하고, 지역 청년들과의 간담회도 가진다.
13일에는 도쿄로 이동하여 고향납세제와 방재안전, 청사관리와 관련된 현장을 방문한다. 고향납세제와 관련해서는 해당 제도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건립된 도쿄 스미다구 호쿠사이 미술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도쿄 지진 발생 시 재해정보 총괄 업무와 재해대책본부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종합방재 거점인 ‘도쿄 린카이광역방재공원’을 방문한다. 아울러 총무성에서 관리하는 중앙합동청사 등을 방문하여 일본정부청사 보안상황 및 비상 대피 시설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스즈키 준지 일본 총무대신과의 장관급 양자회담을 갖고, 지방자치·균형발전 분야의 협력을 내실화하며 양국의 지속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안을 논의한다. 더불어,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前) 내각총리대신 및 민간싱크탱크 일본창성회의의 좌장이었던 마스다 히로야 전 총무대신과 면담을 갖는다.
이 장관은 “지방소멸은 한·일 모두가 직면한 문제로,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책 발굴이 필요한 때”라며 “일본의 사례들을 참고하여 우리나라에서 잘 작동할 수 있는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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